[독서감상]초집중의 힘 - 멘탈 트레이닝을 통한 초집중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다른 블로거분들이 책 리뷰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블로그를 구경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초집중의 힘"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는데요. "초집중"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홀린 듯 장바구니에 책을 넣어놓았습니다.

 

  그렇게 읽게 된 책, "초집중의 힘"에 대한 감상을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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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의 힘 - 멘탈 트레이닝을 통한 초집중

 

멘탈 트레이닝을 통한 초집중

 

  초집중의 힘에서는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초집중이 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책입니다. 여기서 멘탈 트레이닝은 뇌의 신경 가소성을 이용하여, 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를 키우고, 목표를 향해 초집중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학과목에 자신 없는 사람이 '나는 수학을 못해, 수학에 자신이 없어.'라는 마인드를 계속 생각하고, 떠올리면 나중에는 수학책을 펴기도 싫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나는 수학을 좋아해, 조금만 더 공부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을 거 같아.'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계속해서 주입하게 되면, 정말로 수학을 좋아하게 되고, 잘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 그리고 구체적인 이론들은 예전부터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같은 의미를 지닌 문장이라도 부정어를 사용하기보다는, 긍정어를 사용하는 것 같은 구체적인 방법들도 한 번쯤 본 것들입니다.

 

  "초집중의 힘"이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른 자기 계발서들과 다른 점은, 포커스가 철저하게 '수험'에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책의 내용은 이런 초집중의 힘을 기르는 것이 '수험' 혹은 '시험' 이외의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말이죠.

 

진정한 초집중의 상태란 어떻게 도달하는 것인가

 

  "초집중의 힘"에서는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꾸준한 자기 암시를 하면, 초집중 상태에 자연스럽게 도달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지니는 것과 초집중 상태에 도달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셋은 기본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초집중 상태에 다가가기 위한 세부적인 과정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집중 상태에 돌입하기 위해, 타이머를 이용하거나 특정 루틴을 만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부실한 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초집중에 자기 암시 및 멘탈관리는 필수적이지만, 그것들이 초집중의 전부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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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책 내용에 임팩트를 많이 못 느껴서 그런지, 감상이 짧은 느낌입니다. 본인이 수험생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멘탈 관리를 위해 좋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 책은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거나, 이미 몇 권의 자기 계발서를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와닿는 내용은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존감이 너무 바닥까지 고꾸라졌거나, 뭘 해도 안될 거 같고, 앞날이 막막한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한 때 유행했던 '시크릿'이라는 책에 '끌어당김의 법칙'이 생각나는데요.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좋은 일도 생기는 게 아닐까요?

 

그럼 다음번에는 조금 더 재밌는 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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