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본4

[여행log]나마비루와 함께하는 삿포로 여행기 - ② 어글리 코리안 첫날에만 맥주를 얼마나 마시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일본 여행의 신나는 점은 편의점에서 사와도 안주와 맥주가 맛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숙소에서 편의점에서 사온 주전부리와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를 마치지 않으면 너무 아쉽다.   삿포로 여행 이틀차에는 미리 예약해둔 비에이 투어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 일찍 일어났다. 굳이 굳이 대욕탕까지 올라가서 씻고 나와 비에이 투어를 떠났다. 투어 버스는 삿포로 티비 타워 앞에서 탔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는 티비 타워 앞 공원은 3월이었는데도 눈이 녹지 않고 높게 쌓여있었다.    비에이 투어는 버스를 타고 다니는 하루짜리 패키지 여행 같은 것이었다. 비에이 투어 - 탁신관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비에이는 북해도 원주민 '아이두'들의 언어로 배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2024. 8. 1.
[여행log]나마비루와 함께하는 삿포로 여행기 - ① Join this Queue! 프로젝트니 뭐니, 하면서 블로그를 한 동안 소홀히 했었다. 지금까지 블로그 포스팅은 형식적인 면을 많이 갖춰서 쓰려고 노력했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편하게 나의 기록들을 남겨보고자 한다.   이 8월을 눈 앞에 두고 쓰고 있는 이 여행기는 5개월 전인 지난 3월 친애하는 동기와 함께 삿포로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5개월이나 지나서 이 일을 포스팅 하는게 새삼스럽지만, 지난 기록들을 들춰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여행을 시작하며  공항에서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무척 길거라는 사람들의 우려에 새벽같이 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웬걸, 출국 수속까지 마쳤는데도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았다. 신용카드에서 제공해주는 라운지 이용 혜택을 사용하여 라운지에 들어갔다. 이제 막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맥주를 마셨다. .. 2024. 7. 31.
[여행log]후쿠오카-벳푸-유후인 2박3일 여행기 - ③ 여행기를 쓰기 위해 여행하는 동안 찍었던 사진첩을 둘러보는데, 3일째에 돌아다닌 곳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더라구요. 주로 쇼핑을 하긴 했지만 후쿠오카 이곳저곳을 다니기도 했고, 특이한 우동도 먹었는데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아쉽네요. 후쿠오카-벳푸-유후인 2박 3일 여행기 - ③2023년 2월 26일의 여행기록 유후인 - 무소우엔 료칸에서의 아침 온천 잠들기 전에 맥주와 사케를 너무 많이 마셔서인지 자다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눈을 떴는데 오전 6시 30분이었습니다. 8시 30분에 아침 식사를 예약해 놓아서 체크아웃 전에 일어나 온천을 할 수 있을까 확신이 없었는데....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조용히 일어났습니다. 아직 새벽엔 쌀쌀해서 노천탕에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료칸 숙소 내부에 있는 개인.. 2023. 3. 8.
[여행log]후쿠오카-벳푸-유후인 2박3일 여행기 - ② 일본 여행하면서 정말 매 끼니마다 생맥주 2잔과 하이볼을 먹었습니다. 생맥주의 청량함과 시원함이 여행의 긴장과 피곤을 씻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오늘도 어쩐지 생맥주가 땡기네요. 후쿠오카-벳푸-유후인 2박 3일 여행기 - ②2023년 2월 25일의 여행기록 유후인 가는 길 - 유후다케 전망대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왔습니다. 숙소 앞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깜박이길래 후다닥 건넜는데, 채 반도 건너지 못했는데 빨간불로 바뀌었습니다. "우와악!"소리를 지르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오지 않은 친구들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아뿔싸. 경찰차가 지나갑니다. 안에 앉은 경관과 눈이 마주쳤는데, 꾸벅, 목례를 건네옵니다. 얼떨결에 저도 꾸벅, 답례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큰.. 2023. 3.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