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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18

[독서감상] 거인의 노트 - 기록하고, 되뇌고, 말하라! 이 책의 저자인 김익한 교수는 내가 평소에도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였다. 어느 날 밤 잠이 오지 않아, 만화책을 대여해 볼 생각에 e북 서점에 들어갔는데,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김익한 교수였다.   나는 원래도 무엇이든 읽고, 쓰는 걸 좋아해서 기록학자인 그의 책이 문득 궁금해졌다. 유튜브에서 얘기하는 것과는 무엇이 다를까? 호기심에 읽기 시작해 새벽까지 읽게 된 책, 거인의 노트에 대해서 정리해 본다. 거인의 노트 - 기록하고, 되뇌고, 말하라!  기록하라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라는 이야기가 있다. 자기계발 서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문장이다. 이 책의 제목이 거인의 노트인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서 거인이란 선구자. 즉, 쌓아 올려진 지식을 이야기한다. .. 2024. 5. 18.
[독서감상]부자의 그릇 - 돈이란 무엇인가 학생 때는 전혀 고민하지 않았던 돈에 대한 문제들이 직장인이 되고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고민거리가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경제나 투자에 관한 책들에도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친구와 대화 중 우연히 또 돈과 투자에 관한 얘기가 나와서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이 바로 이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입니다. 그렇게 읽게 된 책. '부자의 그릇'에 대한 감상 시작해 보겠습니다! 부자의 그릇 -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야 사업을 하다가 망해버린 인물이 있습니다. 돈과 더불어 가정까지 잃어버린 그는 따뜻한 코코아가 마시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머니엔 코코아 한 잔 마실 돈도 없습니다. 그때, 그의 눈앞에 웬 노인이 나타납니다. 자신을 '조커'라고 칭하는 노인은 그에게 흔쾌히 코.. 2023. 10. 8.
[독서감상]스즈메의 문단속 - 문 너머에서 보이는 과거의 영광 “스즈메의 문단속”은 원작 영화를 소설화 한 책입니다. 보통 이런 소설을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7월에 선물을 받아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역시나 가볍고 말랑한 소설이어서 쉽고 재밌게,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스즈메의 문단속”에 대한 감상 시작 해보겠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 문 너머에서 보이는 과거의 영광 폐허가 된 곳에만 나타난 문을 닫는 스즈메 스즈메는 소타를 만나 문단속을 시작하게 됩니다. 스즈메와 소타의 첫 만남에서 소타는 스즈메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이 나타나고, 문에서 미미즈가 새어 나오는 곳에는 항상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과거에는 사람이 북적거리던 ‘폐허’라는 점입니다. 문은 왜 폐허에서만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리고 문을 닫고, 잠그는 .. 2023. 9. 3.
[독서감상]호밀밭의 파수꾼 - 가식이란 무엇인가 이번에 읽은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고전이기도 하고,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이라는 소설의 주인공이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지만, 외면당하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읽어 본 "호밀밭의 파수꾼"에 대한 감상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 가식이란 무엇인가 세상이 온통 가식으로 보이는 소년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미국의 고등학생 '홀든 콜필드'가 퇴학을 당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학교를 뛰쳐나오면서 겪은 3~4일간의 방황기입니다. 소설을 읽어보면 '홀든 콜필드'는 세상이 온통 가식적으로만 보입니다. 함께 지내는 기숙사의 룸메이트도, 퇴학을 당하는 자신을 걱정해 주는 선생님도 홀든의 눈에는 가식적입니다. 세상이 온통 가식적으로 보이는 소년에게도 기차에서..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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