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르골당1 [여행log]나마비루와 함께하는 삿포로 여행기 - ④ 오타루, 귀국 전날 나마비루를 마시면서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 '우리는 왜 일본 이자카야에서 우리끼리 틀어박혀서 맥주를 마시고 있나?' 그래서 오늘은 어디를 가든 사람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했다. 물론 그 전에 예정된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오늘의 예정된 일정인 오타루로 가기 위해 우리는 삿포로 역으로 향했다. 나흘째가 되어서인지 이제는 삿포로가 익숙하다. 어제와 다르게 손쉽게 삿포로 역에서 오타루를 향하는 공항전철을 탔다. 오타루는 정말 질리도록 눈이 쌓여있고, 길이 미끄러웠다. 한 걸음 한 걸음이 탭댄스다. 그렇게 비틀거리며 오르골당에 들어갔다. 오르골당에는 관광객이 넘쳐났는데, 이상하게도 큰 감흥은 없었다. 오르골 박물관과 판매점 그 중간의 어디쯤인게 오타루 오르골당인거 같다. 오타루 오르.. 2024. 8. 17. 이전 1 다음 반응형